다발성 경화증 진단, 비타민D 수치 정상, 오바지오에서 텍피데라로 변경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해 비타민D 수치가 낮았던 환자는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여 수치를 정상으로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약을 변경하여 오바지오에서 텍피데라로 전환하였다. 이전에는 오바지오를 복용하면서 속쓰림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텍피데라는 홍조와 위장관계 이상반응을 줄이기 위해 복용 방법이 제시되었다. 텍피데라캡슐은 예쁘게 나와서 놀랐고, 처음에는 속쓰림이 심할 수 있어서 함께 밥을 먹으라고 권유되었다. 홍조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볼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안심할 수 있다. 하지만 약의 포장이 너무 커서 휴대하기 어렵다. 오늘은 텍피데라 복용 전 기준을 잡기 위해 피를 뽑고, 한달 후에 다시 외래를 방문하여 피를 뽑아서 상황을 확인하라고 하셨다. 또한, 오늘 물었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아도 괜찮다고 하셨고, 마찬가지로 코로나 백신도 맞아도 된다고 한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 두통이 있을 때 다른 두통약을 복용해도 된다고 하셨고, 속쓰릴 때는 위장약을 복용하라고 하셨다. 따라서, 텍피데라를 복용한 후에 시간이 지난 뒤에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을 생각이고, 오는 길에 상비약으로 타이레놀을 샀다. 아플 때는 참지 말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