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일, 계획은 비워두자! (잔금일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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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일, 계획은 비워두자! (잔금일 필독!)

EP 4. 잔금일날 일정 비우기 잔금일에 계획한 대로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던 난, 계획이 흐트러지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찜통 더위가 더해져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이 사건에서 얻은 교훈은 잔금일날에는 반드시 일정을 여유롭게 비워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굳이 전입신고까지만 하는 것이 좋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잔금일 실행일인 23/7/26에는 세입자 짐을 빼는 시간, 은행 대출 시간, 법무사 미팅 시간, 집주인이 돌아가는 KTX 차편 시간 등을 처리해야 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 사전공사 미팅과 인테리어 업체 미팅도 진행해야 했다. 이 모든 일들을 잔금일 당일에 해야 했다. 잔금일 당일에는 다양한 일정이 있었다. 세입자는 12시부터 13시까지 짐을 빼는 시간을 가지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13시에 방문하려고 했다. 그리고 법무사 미팅도 13시에 예정되어 있었다. 집주인은 14시 20분에 KTX를 타고 돌아가기로 했다. 이날에는 식기세척기 사전공사 미팅이 14시에 있었으며, 인테리어 업체 미팅은 15시 이후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세입자는 예상과는 다르게 짐을 빼지 않고 점심을 먹는다며 이사 업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대출 실행과 집 상태 확인을 진행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대출 실행 조건에 따르면 집을 보지 않고 대출을 실행한 경우 세입자가 하자 부담을 져야 하며, 매수인은 잔금을 남긴 채 세입자의 짐이 모두 빠지고 하자 가격을 제외한 차액만 입금해야 했다. 대출 실행 조건에 따르면, 매도인과 매수인이 집을 보지 않고 대출 실행이 이루어진 경우 세입자가 발견되는 하자의 부담을 져야 한다. 또한, 매수인은 잔금을 남겨두고 세입자의 짐이 다 빠지고 하자 가격을 제외한 차액만 입금해야 한다. 이 경우, 짐은 저녁 18시에 다 빠졌으며, 짐을 싸기 시작한 시간은 대략 오후 3시였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싸는 작업이 중단되었다. 식기세척시 사전공사는 취소되었고, 인테리어 업체 미팅은 짐이 그득그득한 채로 집에 들어가서 진행되었다. 매매계약서를 들고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커피를 마시고 폰을 사용하여 휴식을 취한 후, 짐이 다 빠졌다는 전화를 받았다. 큰 하자 없이 잔금을 치루고 모든 일을 마무리하였으며, 남자친구는 첫 연차를 사용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노동을 겪었으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실망했다. 이 경험을 통해 잔금일에는 잔금만 치루고 약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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