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갈라타 타워에서 선셋을 놓친 후 올라가서 후회 없는 터키 여행

@bosul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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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갈라타 타워에서 선셋을 놓친 후 올라가서 후회 없는 터키 여행

보슐랭가이드는 터키 여행 중에 이스탄불의 갈라타 타워를 방문한 후기를 전해줬다. 해가 지는 해피아워 때 선셋을 보려고 했으나 첫날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실패하고, 마지막 날에는 계획에 없던 솔트배를 타러가서 해피아워를 놓쳐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계획과는 조금 다르게 뾰로퉁한 경험이었지만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특히 해가 있는 낮에 찍은 사진이 더 잘 나왔으며 야경도 시원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타워는 갈라타 지역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보스포러스 해협과 이스탄불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알려져 있다. 뮤지엄 패스를 이용해서 입장한 보슐랭가이드는 이스탄불에 있는 다른 명소들도 방문했다고 한다. 특히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를 원경으로 바라보며 이스탄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스탄불에서 바다와 모스크, 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백만불짜리 도심의 야경은 아니지만 매력적이다. 쉬레마니예 모스크와 바예지드 탑도 볼 수 있다. 날씨 상태를 푸른 빛으로 표시해준다. 이스탄불 시내를 내려다보면 속도가 빠른 느낌이 든다. 마지막날에 방문했던 것이 아쉬웠다. 보스포루스 대교 앞에 크루즈도 멋졌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오가는 다리도 이뻤다. 전망대에는 난간이 있어 사진 찍기가 좀 힘들었다. 야경이나 해가 질 때도 아름다웠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것이 좋았다. 다만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적어 아쉬웠다. 이스탄불에서 할 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수 코스가 아닐 수도 있다. 갈라타 타워는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데 높이는 생각보다 낮고 가파르지만 목조건물이 튼튼해 겁먹을 필요는 없다. 갈라타 타워에서 내려오면 이스탄불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트램이 있다. 밤에는 운영이 끝나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신시가지로 이동할 때는 카라쿄이에서 트램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어요. 신시가지는 차량이 다니기 어려운 곳이 많기 때문에 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해요. 오늘은 갈라타 타워에 올라간 후기를 들려드렸어요. 원래는 해질녘에 올라가서 선셋과 야경을 함께 감상하기로 계획했지만 계획이 조금 엉망이 되었어요. 그래도 솔트배를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이 역시 자유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 지난 터키 여행은 오랜만의 장거리여서 설레이고, 완전 자유여행이라서 뭘 해야할지 막막했어요. 계획 없이 방문한 것에 비해서는 성공적인 일주일이었지만, 아쉬움도 남았어요. 언젠가 퇴사하면 다시 터키를 제대로 살펴보고 싶어요. 이스탄불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다른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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