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관객수 부진, 한국영화 흥행 비참한 상황

한국영화의 흥행이 부진한 2023년, 단 한 편의 영화만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에 비해 해외영화는 500만, 400만,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영화 '범죄도시3'은 개봉 7일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국인은 인구수 비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영화를 보는 비율 역시 절반 이상이다. 특히, OTT의 성장이 돋보이는 2018-2022 한국 영화 영상 산업 시장에서는 한국영화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 영화 산업에서 OTT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추세였으나, 코로나 이후 관객들은 더 나은 작품을 보기 위해 영화관 보다는 OTT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작년에는 '범죄도시2'와 '한산: 용의 출현', '공조2: 인터내셔날' 등 한국영화들이 성공을 거두었고, 이번에는 '범죄도시3'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높아진 영화관 관람료에도 작품에 따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