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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를 배경으로 한 킬링타임용 영화인 '대한민국 1%'은 군대에 복무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부대는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특수임무부대 중 하나로, 전 국민적으로는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많이 알려졌습니다. 영화의 소재는 이 부대에 들어온 여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특수전에 투입되는 이들의 활약을 담은 이 영화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길만한 작품입니다. 오늘 본 영화는 '대한민국 1%'로, 해병대 특수수색대에 들어온 여성 해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남성 중심의 조직에서 여성이 성장하는 과정을 기대했으나, 현실적인 고증은 있지만 과장된 묘사와 앵글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다. 이유미 하사는 '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보다 '여자'라는 프레임에 끝까지 갇혀버렸다. 영화 '해수색'은 여군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고 있으며, 전체적인 흐름은 괜찮았지만 카타르시스 부분이 아쉬웠다. 작품은 해병대를 소재로 하고 있으나, 전개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다. 주연 이아이 배우의 연기는 다부지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한 번은 볼만한 킬링타임용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최초로 국군 여군이 선발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언젠가는 해수색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