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6권 '흔적'으로 박종인 기자님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독자들의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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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 6권 '흔적'으로 박종인 기자님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독자들의 기대만발

박종인의 책인 '땅의 역사 6'은 '흔적'이라는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번 신간은 이야기의 이면을 엿볼 수 있는 통찰력과 함께 새롭게 정비되어 돌아왔다. '보잘것 없되 있어야 할'이라는 문구와 함께 흔적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한국의 근대사 속 변화와 전환점을 겪은 사람들과 역사가 남긴 흔적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다룬 것이다. 6권은 조선 전기부터 조선 후기, 개화기, 식민과 근대까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 전기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특히 서울 안국동 175번지에 대한 이야기는 흔적을 잘 다룬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조선 전기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서울공예 박물관의 이야기 중에서도 세종이 막내아들의 집을 지워준 일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왕족을 위한 호화 저택이 이곳에 존재했다는 사실은 상상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옛 천민을 기리는 박물관이 들어선 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또한 경북궁 행랑도 예쁘다고만 생각했지만 과거에는 명 황실에 바쳐진 공녀들이 머물렀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이상해졌습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선후기에서는 스스로 노비를 택하며 남긴 노비 계약문서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근대사의 변화와 전환점을 생각하면서 왜 이야기들을 몰랐을까 싶었습니다. 땅의역사 6편은 마지막 페이지를 통해 책에 소개된 내용들과 관련해 답사 가능한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근대사를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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