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강원도 양구에서 을지 전망대와 제4땅굴을 탐방하며 한국전쟁의 슬픈 역사를 느껴보세요.

@goodjcs
원본 문서 보기
6월, 호국보훈의 달! 강원도 양구에서 을지 전망대와 제4땅굴을 탐방하며 한국전쟁의 슬픈 역사를 느껴보세요.

6월에는 강원도 양구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다녀왔다. 을지 전망대는 한국전쟁의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호북보훈의 달로 알려져 있다. 가칠봉 정상에 위치한 을지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북한의 금강산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를 볼 수 있다. 금강산에 직접 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을지 전망대에서 멀리 희미하게 금강산을 감상할 수 있다. 양구 을지전망대를 구경하려면 양구 해안면 복지 회관 옆에 있는 양구군청 통일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을지 전망대 내부에는 시원한 통유리가 있어 북한쪽 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내부는 군사시설이 있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언제쯤 남북이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향로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춥다는 고지로, 높이 1,296m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과 연결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군사시설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설악산 우측에는 설악산 봉우리들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또한, 양구 펀치볼은 한국전쟁 때 격전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 모습이 그릇과 같아서 외국 기자가 '펀치볼'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양구 펀치볼은을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한눈에 볼 수 있다. 양구 펀치볼과 제4땅굴을 견학하고 싶다면 해안면 복지 회관 옆의 양구군청 통일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공사 중이기 때문에 2023년 12월 31일까지 임시 휴관 중이다. 제4땅굴은 1990년에 발견된 땅굴로 군사분계선에서 1,2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 규모는 높이와 폭이 1.7m, 지하 145m, 총 길이는 2,052m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부 관람용 전동차를 운행한다. 이런 작은 궤도차를 타고 제4땅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폐쇄공포증 환자는 타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는 조그만 협궤 궤도차를 타고 제4땅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단, 폐쇄공포증 환자는 타지 말아야 한다. 제4땅굴 소탕작전 투입 때 북한군이 설치한 수중 지뢰를 밟고 폭발되어 생명을 구한 충견 헌트묘와 제4땅굴 관람을 마친 후 한국전쟁의 자료를 볼 수 있는 안보전시관이 있다. 올해는 공사 중이어서 만날 수 없지만 내년에는 평화로운 모습으로을지 전망대와 제4땅굴을 관람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원본 문서 보기

최근 등록된 백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