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양귀비 꽃구경 명소, 탑동시민농장 마지막 날!
오늘 현충일을 기점으로 수원 탑동시민농장의 양귀비 꽃밭이 마감됐다. 이곳은 4월에는 튤립, 5월에는 양귀비를 배치해 꽃을 바꾸는데, 이제는 해바라기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양귀비 꽃밭에서는 사람들이 꽃 사진을 찍으며 관광을 즐기는데, 현재는 꽃들이 밟혀서 심각한 상태이다. 그러나 여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어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사계절 셀프웨딩을 찍을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아 셀카봉과 삼각대를 지닌 사람들도 많다. 이곳에서는 양귀비 꽃밭 뿐만 아니라 연꽃도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아 사진 찍기가 쉽지 않지만, 위치와 각도를 잘 선택하면 사람이 안 나오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수원 탑동시민농장에서는 적당히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사진 찍을 수 있어요. 부부샷도 가능하고, 그림자샷도 멋져요. 주차는 무료이지만 주말이면 텃밭 가는 분들과 꽃 구경하는 사람들 때문에 살짝 정신없을 수 있어요. 양귀비는 6월 6일까지이니 서두르세요. 다만, 벌레 싫어하는 분들은 기피제를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