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반찬배달 어플 '오늘반찬'으로 당일배송!

송파구에 이사 온 후에 신기한 것 중 하나는 송파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반찬 배달 앱인 "오늘반찬"이라는 것이다. 이 앱은 송파반찬배달 전문 앱으로, 당일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서비스이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전화번호로 간편하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오늘 반찬 코너에서 많은 리뷰와 인기있는 가게들을 찾아봤는데, 위례신도시, 잠실, 훼미리아파트, 송파 한양 등 다양한 곳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 집 정리 때문에 요리하기가 힘들어 반찬을 사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골라서 주문하니 3만원 정도면 충분했다. 딸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많이 시켜서 1주일 동안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리뷰수가 많은 곳에서 6가지 반찬을 주문했더니 총 31000원이 나왔다. 딸 아이가 좋아하는 견과류조림부터 시작해 고등어자반, 아몬드 멸치볶음, 콩자반, 소고기 장조림, 잡채까지 샀는데, 이 정도면 1주일은 거뜬히 먹을 수 있다. 주문하고 당일에 배송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아침에 시켰는데 오후에 받았다. 딸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았는데 소고기 장조림과 견과류조림을 보고 신나서 뛰었다. 보통 반찬은 저녁에만 준비하면 되는데 배달앱을 쓰면 비싼 배달비를 내야 해서 부담이었다. 하지만 필요한 시간에 배달이 오면서 배달비가 없어서 너무 편하고 좋다. 서비스가 막 오픈했으니까 더 많은 반찬가게가 입점하면 좋겠다. 4살 아이가 견과류를 좋아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 어릴 때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콩은 좋아하고 견과류도 잘 먹고 투정도 하나도 없어서 딸 아이가 정말 이쁘다. 고등어자반도 꽤 크게 왔는데 5000원이다. 생고등어 한손에 5000원이면 사기도 힘들다. 심지어 잡채도 꽤 크다. 고등어와 잡채는 내일 먹기로 하고 오늘 온 반찬들과 함께 어제 어머니가 해준 불고기와 저녁밥을 먹기로 했다. 먼저 소고기 장조림을 먹어보자. 왜 이 가게가 리뷰가 많고 평점도 높은지 알겠다. 정말 맛있어서 이 가게가 최애집이 되었다. 다음에 가서 사장님한테 인사라도 드리고 직접 사먹어야겠다. 너무 맛있었다. 송파반찬배달앱인 오늘반찬에서 소고기 장조림을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이 가게는 리뷰와 평점이 좋아서 최애집이 되었고, 다음에는 직접 가서 사장님한테 인사하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반찬으로 가정의 저녁 식사를 성공적으로 해결했고, 내일 아침에도 미리 시켜놓은 고등어 자반과 잡채로 행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