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라마다프라자 호텔: 돌산 내부의 매력적인 숙박지

여수 라마다프라자 호텔은 7일 여행의 첫 번째 숙소였다. 일요일에 숙박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위치는 돌산 내부에 있어 여수 여행의 중심인 엑스포 주변과는 가까운 편이었지만 자차가 필요했다. 호텔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향기로운 식물이 있어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다. 로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라마다 호텔의 명물인 짚트랙을 타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 객실은 7층부터 시작되며, 24층은 짚라인을 위한 층이었다. 체크인 후에는 할당받은 온돌방으로 이동했는데, 바닥 생활이 중심인 호텔이기 때문에 다소 낮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 이사하기 전까지 바닥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익숙한 편이었다. 여수 온돌 호텔 방은 바닥 생활이 중심이라 낮은 느낌이 들지만 익숙하다. 화장실은 깔끔하고, 세면대 컨디션도 좋다. 다만 컵이 2개인 것은 이해가 안 되지만 따로 요청하지 않았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충분한 양이었고, 기본 어메니티는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 있었다. 발코니에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고, 수영장은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어서 휴대폰, 카메라, 워치, 보조배터리를 이용하기 편했다. 온돌 기능도 정말 잘 되어있어서 뜨끈뜨끈하다. 신발장 옆에는 금고와 가운, 실내화, 소화기도 있었고, 냉장고에는 물이 3병이 들어있었다. 발렌타인은 가져온 것이지 원래 있던 것은 아니다. 신발장 옆에는 금고와 가운, 실내화 등이 있으며 비상시를 대비한 소화기도 있다. 냉장고에는 물 3병이 기본으로 들어있지만, 발렌타인은 추가로 가져온 것이므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냉장고 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싱크대가 있었는데, 호텔 업종이 조리가 가능한 객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1일차부터 술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 아침에는 여수 라마다프라자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조식은 신청하지 않아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나갔다. 라마다프라자 호텔 이용 중 아쉬웠던 점은 라마다 짚트랙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과 엘리베이터의 불편함이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모두 묶여 있어 사람들이 많이 타서 체크아웃이 더 오래 걸렸다. 저층과 고층을 나누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룸 컨디션은 좋고 프런트 응대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