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경비대대 출신 경호병, 판문점 견학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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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경비대대 출신 경호병, 판문점 견학의 의미

JSA 경비대대 출신인 견학경호병이 판문점 견학에 다녀왔다. 6년 만에 다시 방문한 이곳은 그에게 가장 의미 있는 장소였다. 견학경호병은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담당하는 대원으로, 관련 브리핑을 외워 일반인들에게 해설을 제공하고 근접 경호 업무를 담당한다. 예전에는 일반 대한민국 국민이 30인 이상의 단체로만 방문 가능했으나, 지금은 판문점견학지원센터를 통해 소수의 인원들을 한 팀으로 묶어 견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셔틀버스는 문산역 1번 출구 앞, 시티투어 정류장에 도착한다. - 이 셔틀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도착한다. - 기관명이 적혀있어서 알아보기 쉽다. - 출발 시간이 되면 견학지원센터로 향한다. - 판문점견학안내소라고 검색해야 한다. - 차량 이용 시 참고하자. - 견학센터는 임진각에 위치해 있다. - 셔틀버스 탑승 시 10분 넘게 걸린다. - 여유가 있다면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임진각은 DMZ 안보관광의 중심지이다. -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 견학 대상자인지 확인 후 견학증을 발급한다. - 견학증은 판문점 지역을 둘러다닐 때 사용한다. - 왼쪽에 있는 기념 카드는 기념품 형식으로 만들었다. - 간단한 교육이 강당에서 진행된다. - 전문 해설사가 동행한다. - 교육 이후 JSA경비대대로 출발한다. - JSA경비대대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이용한다. - 부대까지 가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 해설사가 파주 지역 DMZ 안보견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설명한다. - 부대에 도착하면 차량 및 신원을 확인한 후 JVC, 안보견학관으로 이동한다. - 1층 강당에 들어가면 JSA 경비대대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다. - 영상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 동영상 촬영은 금지된다. JVC 안보견학관은 2층에 있는 전시물들을 관람한 후에 판문점 지역으로 이동한다. 이전에는 브리핑 후에 공동경비구역을 둘러보고 견학을 마치고 2층을 둘러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순서가 바뀌었다. 그래서 바쁜 일행은 이곳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1976년 도끼만행사건 당시의 미루나무와 모형도 볼 수 있다. 또한 판문점 견학을 위해 공동경비구역으로 이동한 후에는 견학경호병이 해설과 인솔을 담당한다. 견학 코스는 많이 바뀌었는데,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보는 것이 예전에는 마지막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그리고 과거에는 신병 교육 훈련인 '터틀'이라는 것이 있었다. 한국의 포로들은 1953년 휴전 이후 남과 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으며, 그 선택한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본 적이 있다. 이 다리를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고 부르며, 지금은 사라졌다. 예전에는 JSA경비대대 신병 교육을 할 때 '터틀'이라고 불리는 신병 교육 훈련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큰 소리로 결의를 다지기도 했으며, 이 장면은 KBS의 다큐멘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너편에는 적 7초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7초소는 공동경비구역 밖에 있어 중화기로 무장할 수 있다. 반면 우리측 4초소에서는 무장이 불가능하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보고 나면 우리 군 3초소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부터는 도보로 판문점 견학이 진행되며, 일부 VIP나 통일부에서만 견학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에는 한국 전쟁 당시 참전국 및 의료지원국 21개 국가를 표시한 비석이 있다. 이곳에서는 기정동 선전마을과 개성공단을 볼 수 있다. 기정동 선전마을은 보여주기식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개성공단은 왼쪽에 위치해 있다. 국기 게양대에는 인공기가 달려있으며, 높이는 160m이다. 예전에는 더 낮았으나 대성동 국기 게양대와의 신경전으로 높아졌다. 이곳에는 평화박물관도 있다. 이곳은 1953년 정전협정이 조인된 장소이며, 1976년 도끼만행사건 당시 사용된 도끼가 전시되어 있다. 11월에 평화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잘 보이지 않았다. 평화박물관은 1953년 정전협정이 조인된 장소이기도 하고, 1976년 도끼만행사건 당시 사용했던 도끼가 전시되어 있다. 3초소에서 바라보면 예전에는 미루나무로 가려져 있던 4초소가 보인다. 처음에는 나무를 제거하려 했으나 북한측의 반대로 가지치기만 하면서 비극이 발생했다. 그 이후로 군사분계선이 효력을 갖게 되었다. 다음으로 가는 장소는 자유의 집인데, 예전에는 안보견학관에서 이곳까지 이동했지만 현재는 3초소에서부터 걸어서 이동한다. 그 이유는 2017년 오청성 귀순 사건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서이다. 자유의 집 내부에는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담소를 나누었던 도보다리의 일부가 있는데, 이것을 보고 왔다. 유일하게 가짜인 것은 군사분계선 표지판으로, 실제로 보면 낡은 모습이다. 자유의 집 앞마당에서는 T1부터 T3 회담장과 북측 건물인 판문각이 보인다. 북측 병사는 없지만 공동경비구역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최전방이다. 이 앞마당에서는 JSA 경비대대 견학경호병의 브리핑이 진행되며, 내용적인 부분은 이전에 복무했을 때와 동일하다. 견학경호병과 BRF 경비병들의 복장은 헌병(코던) 복장에서 전투복으로 변화되었으며, 평화의 봄 이후로는 비무장화가 진행되어 대원들이 비무장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브리핑 이후에는 자유 견학 시간이 주어지고, 사람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신기함과 감탄을 느낀다. 살짝 튀어나온 콘크리트는 군사분계선을 나타내며, 판문점 견학객들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T2 회담장은 임시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공동경비구역 내에는 T1, T2, T3가 있으며 T2는 회담을 위한 장소이다. T2 회담장에서는 견학이 가능하며,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땅을 밟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양쪽의 땅이 다른 것은 군사분계선을 나타내고 있다. 회담장에서 견학경호병들의 브리핑이 진행된다. 회담장은 북측의 문을 통해 북측 땅을 밟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콘크리트 판을 기준으로 양쪽의 땅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군사분계선이다. 견학객들은 내부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다른 견학 스케줄과 코던의 피로도를 고려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심었던 공동기념식수가 있다. 공동기념식수 옆에는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문구와 두 정상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한,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 위에 한강과 대동강의 물을 부어 주었다. 그리고 도보다리가 있는데, 이곳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가 회담장 지역으로 들어오기 위한 다리로 알려져 있다. 회담 이후 판문점 견학에 추가되었다. 이 다리는 코던이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건너갈 수는 없지만, 북측 초소가 있어서 통제에 잘 따라야 한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흰색 말뚝은 군사분계선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는 장명기 상병을 추모하는 비석이 있다. 판문점 견학은 코던이 통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유명하며, 이곳을 건너갈 수는 없다. 북측 초소와 군사분계선도 있어 통제에 잘 따라야 한다. 장명기 상병을 추모하는 자리도 있다. 마투조크 망명 사건으로 인해 총격전이 벌어지고, 장명기 일병이 전사했다. 판문점 견학은 분단 현실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내년 계획에 포함시키기 좋을 것이다. 훈련소 생활을 함께한 친구가 부사관으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경비대대 대원들과 국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판문점 견학 신청 방법은 궁금하다면 검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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